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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하고 사랑의 결실으로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킨다. 그렇다면 배가 아파낳은 생명이 아니라면 그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아끼는 마음은 다르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하나인 정샘물의 공개 입양아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정말 아름다워 오늘의 포스팅으로 공유한다.
1.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프로필
- 이름 : 정샘물(Saemmool Jung)
- 출생 : 1970년
- 학력 : 예술아카데미대학교 FINE ART 전공
- 소속 :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원장)
- 가족 : 남편 유민석, 슬하 2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하나로 1991년 본격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였고 1997년 본인의 이름을 건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청담 East 점을 오픈하였다. 유명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였고 겟잇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뷰티 전문 프로그램에서 인지도를 올렸으며 무엇보다 굵고 뚜렷한 메이크업만 하던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한것으로 대중에게 보다 많은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부자연스럽고 나이들어보이던 메이크업을 하던 탕웨이가 정샘물을 만나 훨씬 어려보이면서도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이게 되었다.
2. 정샘물의 아프리카 사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김태희와 광고촬영을 위해 함께 떠났을 당시 교민들이 김태희를 보기위에 수십명이 숙소를 둘러쌌고 이후 식사 초대를 받아 방문한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하였고 크게 위험에 빠졌다고 한다. 이때 한 흑인여자아이와 함께 현장에 있었는데 똘망똘망한 눈으로 주변을 빙글빙글 돌기만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천사처럼 웃어주었지만 방금 강도를 마주친 상황이라 쉽사리 아이를 안아줄 수 없었는데 계속 본인을 쳐다보던 흑인 여자이에게 손을 내밀었더니 기다렸다는 듯 목을 끌어안은 여자아이와 함께 엄청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 계기로 정샘물은 여자아이를 떠올리며 한명 한명 후원을 시작했고 이때 입양을 마음먹었다고 한다.
3. 정샘물 입양 선택이유
결혼은 20대 후반의 이른나이에 일찍 하였으며 불임으로 계속적으로 고생하다 2011년 딸을 입양했음을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밝혔다. 딸의 이름 유아인, 유라엘 2녀로 앞서 언급한 남아공의 습격사건 이후 본인의 치유해주던 아이들을 보고 입양을 결심했다고 한다.
입양의 이유로는 내 아이가 행복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도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공개입양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입양은 운명이라는 말또한 잊지 않았다.
배아파서 나은 아이는 아닐지라도 가슴으로 낳은 아이와 정샘물의 가족이 언제까지나 행복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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