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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에 이어 범죄영화가 인기를 다시금 얻고 있다. 하지만 과거 조폭영화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당연히 경찰로 나온다. 일전의 청년경찰에 이어 범죄도시에서도 메인 악역은 조선족, 즉 중국 출신의 조직폭력배들이 주로 나오는데 가히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족 출신 조폭의 두려움과 공포를 안겨준 영화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사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니 더욱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 조선족 출신 조폭(흑사회)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조폭 중 절반은 조석족을 주축으로 한 중국계 출신의 조폭을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약 4,600여명의 외국인 조퐁중 2,300명의 조폭이 중국계인것이다. 우선 중국계 조폭은 본토의 유명한 조직인 "흑사회"멤버들이 국내에 들어와서 여러 파를 만들면서 분화된것이며 대표적인 4개의 조직이 "연벽흑사파" "흑룔강파" "뱀파" 호박파" 등이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조폭이 바로 연변흑사파인데 이 연변흑사파가 바로 범죄도시의 모티브가 된 사건의 주축이다.(장췐?)



2. 연변흑사파의 시작

2001년 흑사회 행동대장 출신인 양씨가 부산항을 통해 밀입국하면서부터 시작됬다. 2005년 조선족 31명을 모아 흑사회를 모방한 "연변흑사파"를 결성하고 중국인 밀집구역인 서울 가리봉동(현 구로 인근)의 '차이나타운' 장악에 나섰다. 이 들이 서울차이나타운을 장악하는 과정을 가리켜 일명 '가리봉잔혹사'로 불리며 이 내용이 바로 범죄도시의 주요 시나리오인것이다.


3. 연변흑사파의 주된 활동

중국 흑사회처럼 연변흑사파도 등에는 칼과 다리에는 도끼를 차고 다니면서 차이나타운을 휩쓸었다.(참고로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이 사건이 있던 시기는 80년대도 90년대도 아닌 2005년이다.) 업주와 여성종업원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공짜술을 마시며 돈을 뜯어냈고 중국에서 게임기를 들여오고 마직방을 운영하여 도박으로 수익을 내면서 돈을 딴 사람들을 협박해서 또 다시 가로채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 못하였고 범죄도시의 한장면처럼 "신고를 해보 아무 소용이 없다"라고 했다고 한다.


추방되어도 중국에서 이름을 바꾸어 다시 들어오는 등의 호적세탁을 하여 실제 가리봉동 인근의 업주들은 안전을 위해 방탄복(방피복?)을 입고 영업을 했을정도라고 했다.



이후 잔인함이 끝을 모르던 무서운 확장으로 일대의 군소조직은 모두 무릅을 꿇게 되고 2006년 드디어 가리봉동의 맹주였던 '흑룡강파"마저 무너뜨리고 사실상 연변흑사파가 외국인 조직으로써는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서울, 수도권은 물론 창원 등지의 모든 차이나타운을 점령)



4. 범죄도시의 내용이 얼마나 실화로?

범죄도시에 나온 내용이 사실상 대부분 실화에 기초하고 있다. 흑룡강파가 무너지자 곧바로 복수에 나선 조직원이 호프집에서 연변흑사파 두목의 배를 칼로 찔렀다. 하지만 8일만에 반격에 나선 연변흑사파는 흑룡강파 행동대장 김씨(당시 46)를 납치하여 칼로 찌르고 발목을 부러뜨려 장애등근 5등급을 만들고 돈을 받고 풀어줬다고 한다.


이후 연변흑사파는 영화에서 처럼 정말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고 한다. 팔 절단 250만원, 다리절단 500만원, 살인 1,000만원 등의 청부폭력까지 안하는 일이 없다.



5. 범죄도시와 실제사건의 결말

이후 2007년 만족을 모르던 이들은 강남의 국내 조직에게까지 손을 뻗치다 영화에서처럼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 상습적인 폭해왁 갈취 등의 혐의로 두목 양씨 등 30여명을 한꺼번에 검거하였고 이후 국내에서 연변흑사파가 사라졌다. 라고 알겠지만 과거의 수준은 아니나 사실 다시 재건이 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 조직폭력배들은 사실 자국이 아닌데다가 사형제도가 없는 우리나라의 법제도의 헛점을 파고들어 무분별한 폭행과 살인 등의 범죄를 일삼았고 이후 국내 조직폭력배와 맛붙더라도 문제가된 조직원은 중국으로 도망가면 그만이고 칼 쓰는게 일상이 되어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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